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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V
쓸데없는 망상
얼마 전 AMD는 라데온의 플래그쉽 브랜드로서 '퓨리'를 내놓았다. 라데온 이전에 ATI가 쓰던 그래픽카드 브랜드인 Rage의 최상위 기종들에만 붙는 브랜드가 퓨리었고, 라데온으로 바뀐지 10년 즈음 지나고 나니 이젠 라데온에도 최상위 기종에는 퓨리가 붙는단다. 퓨리든 뭐든 어차피 내 관심사는 고성능 게이밍이 아니기 때문에 눈이 가지 않았고 작은 기판 안에 잘도 플래그쉽 VGA를 만들어 넣었구나 라는 생각 정도만 하고 지나갔다. △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는 건 이럴 때 쓰라고 나온 표현이다. 반도체 기술이 눈부시게 발전한 덕분에 황당하리만치 작은 크기로 고성능을 끌어내는데 까지는 성공했다. 그러나 소모전력이나 발열은 예전의 플래그쉽 VGA들과 별 차이가 없고 결국 그래픽카드 본체보다 더 부피가 큰 쿨러를..
컴터
2015. 7. 19. 17:27